[뉴있저] 서로 다른 1인 가구...지자체 지원은 '걸음마' / YTN

2022-05-24 0

매달 한 주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월간 뉴있저, 5월은 가정인데요.

오늘은 '1인 가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민대홍 피디 나와 있습니다.

민 피디,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주제가 '1인 가구에 대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PD]
두 분 앵커는, 우리 사회에서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1인 가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달 기준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열 가구 가운데 네 가구는 1인 가구입니다.

물론 저도 1인 가구이고요.

제 주변에도 역시 1인 가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심 가지게 됐고요.

당사자들의 생각과,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궁금했고요.

그리고 1인 가구라고 해도 나이 대에 따라,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제도나 지원이 달라야 하는데 현실은 어떤지 취재했습니다.

준비한 리포트 보시죠.


1인 가구 세 분, 집에 찾아가서 사는 모습도 본 것 같고, 방송에 다 하지 못한 얘기도 있을 것 같은데, 가장 인상 깊었던 얘기는 뭐였나요?

[PD]
네, 1인 가구 하면, 외롭다거나,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한다거나 하는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요.

세 분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듣다 보니, 이런 인식들이 상당 부분 편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세 분 가운데 두 분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답해서 속으로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20대 1인 가구가 오히려 고독사를 가장 걱정하고,

40대 남성 1인 가구가 직접 밥을 잘 차려 먹는다고 답하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답변도 많이 나왔는데요.

짧은 O·X 퀴즈였지만, 1인 가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요.

물론 이 세 분이 전국의 1인 가구를 대표할 수는 없지만,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각자가 느끼는 어려움이 다르다'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 지적대로, 1인 가구가 세대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각 지자체나, 정부 제도는 어떻습니까?

[PD]
1인 가구 전담 부서를 만든 광역 자치단체는 서울과 대전, 광주 정도에 불과하고요.

부서를 신설하지 않더라도 한 개 부서가 1인 가구 지원을 전담하도록 한 광역 시도도 두 곳뿐이었습니다.

또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 (중략)

YTN 민대홍 (mindh09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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